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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도 산청군수 '지리산 청정에어 사업' 구체화

산청 미래전략사업, 15억 들여 무재치기 폭포 인근 공장설립 추진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7.11 14: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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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허기도 산청군수가 11일 '지리산 내추럴 청정에어'상품화 추진 기자회견을 열었다.

산청 '내추럴 청정 에어'는 지리산에 자리한 무재치기 폭포 인근의 청정한 공기를 200배가량 압축해 캡슐이나 흡입스프레이 용기에 담아 상품화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시도 되는 블루오션 사업이다.

지리산 무재치기 폭포는 예로부터 기침병 등 기관지 질환이 있는 사람이 이곳에 오면 재채기를 멈췄다 해서 재채기가 없는 곳 '무 재치기'로 불리기 시작했다는 설이 있다. 

실제로 무재치기 폭포 인근은 오래전부터 숯을 굽던 가마터였으며, 주변에는 피톤치드 함량이 높은 편백나무와 구상나무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산청군이 이점을 착안해 상품화한다는 계획이다.

'청정에어'사업은 무재치기 폭포 인근에 기초사업비 15억원을 들여 공장설립과 기계설비 갖추고, 지리산국립공원과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추진될 계획이다.

판매가격은 결정된 바는 없으나,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상품 경쟁력을 갖추고 국민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허기도 군수는 "이번 '청정에어'사업을 수년 전부터 구상해왔다"며 "사업추진에 대한 사전선행기술 조사 및 연구를 통해 공기압축기술과 투자기업을 유치하고 공기채집관련 기술도 특허출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익성 보다는 범국민 서비스 차원에 목적을 두고, 국내를 넘어 해외 수출까지 팔로를 구상하고 있다"며 "산청 '청정에어'를 세계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정에어' 사업은 미래전략사업이자 살기좋은 산청을 만드는 데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산청군만이 보유한 자연 관광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산청군은 지리산 청정공기 상품화를 위해 청정공기 발원지 등을 스토리텔링화 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하고, 청정 에어캔 사업 등 특성화된 제품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