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주식회사는 RV/SUV 및 디젤 세단 등의 승용 경유차량을 위한 신제품 친환경 고성능 경유 (HPD,High Performance Diesel)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SK 고성능 경유는 엔진보호, 친환경성 성능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10일부터 서울 및 수도권내 11개 주요소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SK 고성능 경유는 ▲ 최대 연비 2.4% 이상 개선 ▲ 출력 2.5% 이상 개선 ▲ 가속성능 8.2% 이상 개선 ▲ 국내 일반 경유 세탄가 (52수준) 대비 월등히 높은 58 이상 수준 ▲ 일반경유 대비 청정제 (PDA) 700% 추가 주입 ▲ 일산화탄소 42.4%, 매연(PM) 27.6% 감소 등 유로4기준을 충족하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다.
판매가격은 일반 경유 대비 리터당 50원 가량 비싸지만 SK는 연비 및 출력 향상 등 업그레이드 된 품질 측면을 고려할 때 합리적인 소비성향을 보여주고 있는 승용경유차량 운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 개발을 담당한 SK 기술원 조인호 박사는 “SK 고성능 경유는 일반 경유에 비해 가속성과 연비를 향상시키고 소음은 감소시키며, 경유차의 문제점으로 알려져 있는 스모크와 같은 유해 배기가스를 감소시킨 탁월한 성능을 가진 제품이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10월 국내 정유사 최초로 고급휘발유 브랜드인 ‘엔크린 솔룩스 (Enclean Solux)’를 성공적으로 런칭했던 SK는 고급휘발유 수요의 급격한 신장에 따라 이전 대비 판매량이 2배 가량 증가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