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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남해안권 관광거점형 시범사업 박차

국제 경쟁력 갖춘 해양관광거점 구축·영호남 동서화합 기대

강경우 기자 기자  2016.07.05 18: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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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도가 남해안의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특화 콘텐츠를 발굴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해양관광거점 구축에 나선다.

도는 국토교통부(국토부)에서 시행한 '해안권 관광 거점형 시범사업'에 경남도와 전남도가 공동 제출한 '남해안 신해양 문화·휴양 관광거점'구상안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발굴하고 국내외 관광 수요를 창출한다. 선정권역은 올해 하반기 중 국토부-지자체 공동으로 추진한다.

기본계획 수립에는 문화·관광·산업·지역개발 전문가 및 전문기관이 참여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정부 지원사항을 발굴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그간 전남도와 함께 국제적 관광 잠재력과 동서화합 실현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 초점을 맞춰 대상권역(하동·남해·통영·거제, 여수·순천·광양·고흥)을 설정했다.

또한 양 도는 지역의 관광경쟁력과 미래관광 트렌드를 고려해 경남발전연구원과 함께 △휴양·웰니스·생태 △문화·예술 △해양레저의 3대 관광테마를 발굴, 국토부에 제출했으며 평가를 거쳐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국토부에 제출한 구상안은 △섬진강 지구의 동서문화 비엔날레 △지리산 지구의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 △노량 지구의 금오산 어드벤처 레포츠단지 △미조 지구의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 △통영섬 지구의 테마섬 개발 △거제 서부 지구의 메디컬 생태회랑 조성 등 6개 세부사업이다.

특히 중국, 일본 등 외국인이 휴양·치유·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양 웰니스형 관광'과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형 관광'에 주안점을 뒀으며 마리나, 크루즈 등 해양레저와 결합한 관광거점도 구상 중이다.

아울러 관광거점을 서로 연결하는 육·해상 교통 인프라 확충도 향후 국토부와 긴밀하게 협의할 방침이다.

홍준표 도지사는 "남해안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잠재력이 큰 곳"이라며 "향후 정부와 함께 기본계획을 수립해 남해안을 새로운 국제 관광거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향후 기본계획 수립은 국토부와 경남도, 전남도가 공동 참여하며 문화·관광·산업·지역개발전문가 등으로 구성하는 공동 용역팀을 구성해 구체적인 추진사업, 추진방안, 정부지원 사항 등을 최종 확정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