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변화하는 기상환경에 따라 장마기간이 예전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보통 장마가 끝나는 시점은 통설적으로 7월20일쯤이지만 이제는 예측하기 어려워졌다고 한다. 아울러 9월까지 집중호우 양상도 보이는 만큼 장마를 대비한 가전제품 관리가 더 중요해진 상황.

무엇보다 가스보일러 사용 비수기인 여름철에는 보일러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져 자칫 관리에 소홀할 수 있다. 특히 가스보일러는 사용·관리여부에 따라 수명과 내구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항상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린나이코리아는 가스보일러의 경우 비 온 후 배기관 점검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장마철 빗물이나 이물질이 배기관에 유입돼 보일러 내부로 들어가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
따라서 배기관 내부에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하고 배기관과 보일러 접속 상태 및 배기관의 고정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천둥번개가 강하게 칠 때에는 낙뢰 등에 의해 전기회로판에 이상이 생겨 보일러가 먹통이 되는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보일러 본체에 연결된 전원플러그를 전원콘센트에서 잠시 빼놓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린나이코리아는 여름철 2주에 1회 정도는 보일러를 가동시킬 것을 추천했다. 보일러를 오랫동안 작동하지 않을 때 각 부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내장된 순환펌프는 고착현상으로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1년 중 장마기간은 길어야 한 달 남짓이었지만 최근 기상이변으로 장마가 장기화하고 있다"며 "장마철 보일러 관리에 조금만 더 신경써준다면 보다 오랫동안 안전하게 보일러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