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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영향' 국내 외환보유액 10억달러 감소

달러·파운드 환율 8% 절하…외화자산 환산액 절하로 자산가치 하락

이윤형 기자 기자  2016.07.05 10: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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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파로 지난달 국내 외환보유액이 10억1000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말 외환보유액은 3698억9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10억1000달러 감소했다.

지난달 외환보유액 감소는 영국 파운드화 등 기타 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화 환산액이 줄었기 때문이라는 게 한국은행 측의 설명이다.

6월 말 기준 달러·파운드화 환율은 1파운드에 1.3454달러로 전월 말 대비 8.0% 절하됐다. 달러·유로 환율도 1유로에 1.1123달러로 0.2% 떨어졌다.

전체 외환보유액 중 3354억8000만달러(90.7%)가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MBS 등) 등 유가증권 형태로 보유 중이다.

이밖에 △예치금 252억7000만달러(6.8%) △금 47억 9000만달러(1.3%) △SDR 25억4000만달러(0.7%) △IMF(국제통화기금)포지션 18억1000만달러(0.5%) 등으로 구성됐다.

전월대비 유가증권은 1억3000만달러 증가했으나 예치금은 11억달러, SDR은 2000만달러, IMF포지션은 1000만달러 각각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