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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재경부가 책임진다”

한덕수 부총리 경제운용과제 제시

이윤경 기자 기자  2006.01.09 15: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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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재정경제부 첫 간부회의에서 한덕수 부총리는 올해 경제운용의 과제로 △경기회복을 좀더 공고히 하는 것 △선진국이 되기 위해 경제시스템을 선진화하고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추세가 글로벌화, 정보화이기 때문에 여기에 맞지 않는 경제시스템을 고쳐 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좀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분야별로 보면 △경기회복의 공고화, 시스템의 선진화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충해 잠재성장률을 높일 수 있도록 △글로벌화에 맞는 개방체제를 확고하게 갖추도록 △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 최대 노력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확충 등을 그 과제로 꼽았다.

부총리는 이어 조직 내부적으로는 작년부터 강화된 혁신활동, 조직의 효율성 제고, 직원들의 능력향상에 좀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창했다.

특히 부총리 기능을 지원하는 경제정책국과 정책조정국 등은 업무범위가 비교적 명확한 부서(금정, 국금, 세제 등)보다 훨씬 어려우며, 따라서 광범위한 업무파악 노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우수한 인력을 더 많이 투입하고 조직도 필요시 보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부총리 기능이라는 것이 경제전체의 발전 정책을 조정하는 기능이기 때문에 좀더 충분한 인력을 바탕으로 현장에 대한 확고한 인식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들 부서는 객관적으로, 정책에서 한발짝 떨어진 거리에서 문제를 보고 대안을 만들며  기획역할이 강화될 수 있도록 각 실국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