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희철)은 오는 7월29일까지 '여수산단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여수산단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등의 정비·보수작업 시 작업자의 부주의에 의한 환경·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최근 여수산단에서는 지난달 27일 ㈜한국바스프 포스겐 중독사고, 이달 17일 롯데케미칼㈜ 안전사고, 18일 GS칼텍스㈜ 경유 유출사고 등 환경·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대정비를 실시하는 18개 사업장과 최근 2년간 2회 이상 법규를 위반한 중점관리 대상 2개 사업장 등 총 20개 사업장에 대해 사고예방·대응 시스템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점검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 등을 토대로 내달 중 하반기 대정비가 계획된 여수산단 내 3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 사업장별 의견수렴을 통한 화학사고 예방 방안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이번 안전대책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자들의 인식전환 및 화학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룰 위한 사업장 방문 순회교육과 '화학물질관리법' 관련 제도 현지 안내·계도도 함께 추진한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매월 1회 방문해 환경·안전담당자 및 협력업체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의 안전관리 방안, 사고사례 등에 대한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여수산단 인근에 소재한 소규모 영업허가 면제대상 및 폭발물 원료물질 등을 취급하는 20개 사업장을 방문해 '화학물질관리법' 제반사항 등을 안내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한 계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취급자 스스로가 작업 전 잔류가스 농도 체크, 개인보호장구 착용 등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