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역도 명문을 자랑하는 학교법인 정광학원(이사장 원일 스님) 정광고등학교(교장 임형칠) 3학년 손현호 선수가 제64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28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69kg급 경기에서 손현호는 인상(120kg), 용상(151kg), 합계(271kg)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함께 출전한 정용훈 선수도 77kg급에서 용상(143kg) 2위, 합계(247kg) 3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정광고등학교 역도부는 1985년 창단된 뒤 각종 역도 대회에서 꾸준히 성적을 거두면서, 역도 명문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정광고 역도부는 다른 학생들과 똑같이 수업을 받고 훈련을 시작한다. 선수들은 매일 체력을 다지기 위한 기초 훈련을 반복하고 순발력을 기르기 위해 점프, 런닝 훈련도 실시 중이다.
특히 특별 지도 프로그램인 역도 강화 훈련을 통해 실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하루에 100kg이 넘는 바벨을 수백 번씩 들어올리고 있는 것.
정광고 역도 감독인 이진연 교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역도에 재능이 있는 선수들을 발굴해 광주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역도 선수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임형칠 교장은 이번 대회에서 쾌거를 거둔 역도부 코치진과 선수들을 축하하며 "선수들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최고의 성적을 거둔 데 대해 높이 칭찬하면서, 더욱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