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 온도가 상승하고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는 7월부터 비브리오패혈증, 장염비브리오 등 감염의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균은 바닷물 온도가 15℃ 이상이 되면 증식을 시작해 20~37℃에서 매우 빠르게 증식하는 특성이 있으며, 불과 3~4시간 만에 100만 배로 늘어난다.
또한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먹거나 오염된 바닷물에 상처난 피부 등이 닿아 감염되는 제3군 감염병으로, 치사율이 40~50%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다.
활어회, 패류 등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섭취 시 간질환을 앓고 있거나, 알콜중독자, 당뇨환자 및 고혈압 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특히 조심해햐 하며, 건강한 사람도 피부에 상처가 있는면 바닷물과 접촉시 감염이 될수 있다.
연구원은 도내 비브리오균속의 유행을 예측키 위해 5월부터 남해안 일대 6개 지점을 선정해 각 지점에서 월 2회 해수, 갯벌, 패류를 직접 채취하고 비브리오패혈증균, 콜레라균 등 비브리오균속을 검사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이나 콜레라균이 검출될 경우 시․군을 통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언론보도를 통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채취금지 및 주의를 당부한다.
6월 현재까지 연구원 조사지점에서는 균이 검출되지는 않았으나 올해 첫 김포시에서 검출된 데 이어, 여름철 해수 온도가 올라가는 7월에서 9월 사이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여름철 비브리오균으로 인한 식중독 및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질병관리본부의 예방수칙에 따라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