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중국, 호주, 인도 등 6개국이 참여하는 아 - 태 기후변화 파트너십이 본격 가동된다.
산업자원부는 9일 이희범 산자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오는 11, 12일 양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아-태 기후변화
파트너쉽 각료회의에 참석, 파트너십 헌장과 성명서, 작업계획 등을 채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 정부는
역내 에너지 효율진단 등을 위한 ‘아 - 태 에너지 기술협력센터’를 제안할 계획이다.
또 각국 대표단은 8개 Task Force(신재생, 발전, 철강, 시멘트, 청정화석연료, 알루미늄, 건물 ‧ 가전설비, 석탄채광) 구성에 대해 논의하고 Business Dialogue 개최를 통해 역내 기업과 정부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번 회의 기간 동안 미 에너지부 장관 및 호주 산업관광자원부 장관과 에너지기술, 자원협력 확대를 위한 양자회담도 개최될 전망이다.
이번 파트너쉽 각료회의는 지난해 7월 라오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회의에서 6개국 외무장관이 파트너쉽 구성을 합의하고 관련 비전 성명서를 발표한 이후 첫 개최되는 것으로 콘돌라 라이스 미 국무부 장관과 보드맨 미 에너지부 장관, 아소 일 외무성 장관, 코이케 일 환경성 장관, 맥팔레인 호주 산업관광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