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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롯데그룹 비자금 수사…김현수 롯데손보 대표 소환

롯데百·롯데쇼핑 담당 '재무통'…자금 흐름 집중 추궁 예정

김수경 기자 기자  2016.06.23 18: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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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3일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정책본부 출신은 아니지만, 롯데백화점 재무회계팀장과 롯데쇼핑 재무부문장을 거친 그룹 내 대표 재무통이다.

검찰은 김 대표가 여러 계열사의 재무 상황을 살폈던 만큼, 그룹 전반의 자금 흐름에 대해 자세히 알 것으로 판단해 김 대표를 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대표에게 매년 계열사를 통해 신격호 총괄회장이 100억원대, 신동빈 회장이 200억원가량 등 3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 16일 그룹 정책본부 지원실장을 역임한 채정병 롯데카드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롯데 비자금 조성 경위, 액수, 용처 등을 조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