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홍준표 경남도지사(사진)는 지난 21일 김해 신공항 입지선정을 수용한다는 견해를 밝힌데 이어 정부가 발표한 활주로 길이와 공항고속도로 신설에 대해 지적하고 나섰다.
23일 홍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해와 밀양은 직선거리로 25㎞밖에 되지 않아, 모든 상황을 고려할 때 동남권 신공항 김해 선정을 대승적으로 수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 발표 중 김해신공항 활주로 길이를 3.2㎞로 추진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최소한 3.8㎞ 이상의 활주로가 조성돼야만 대형여객기와 대형화물수송기 이착륙이 가능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대구-밀양-김해 간 고속철신설, 현풍국가산업단지-밀양-김해 간 자동차전용화물도로신설, 대구-부산 간 민자고속도로 중 밀양에서 김해로 가는 공항고속도로 신설이 이뤄져야 한다"며 "김해신공항과 접근성이 쉬워야 대구·경북(TK)의 불만도 해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해공항은 이름만 김해지 부산 강서구에 소속돼 있다"며 "동남권 김해 신공항은 사실상 부산이 목적을 달성한 것과 다름없어 반발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홍 지사는 "또다시 일부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신공항의 사기를 획책한다면 국민들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