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가 올해보다 두 배 가까운 주민 제안 예산을 편성해 내년에 반영할 주민 제안 사업을 다음 달 20일까지 공모한다.
광산구는 심사를 거쳐 선정한 주민 제안을 내년 사업으로 확정하고, 우수 제안자 6명에게 총 150만원의 포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주민 제안사업 예산 총 규모는 약 13억원으로 올해 8억여원의 두 배 규모다. 공모 대상은 지정 주제와 자유 주제로 구분한다.
지정 주제는 △취약계층 마을 돌봄 공동체 구축 △살고 싶은 커뮤니티형 마을공동체 조성 △마을 사랑방 작은 도서관 조성 △광산형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역(마을) 문화관광자원 활성화 등이다.
여기에 △이용자 중심 도시공원 녹지공간 조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안전 생활공간 디자인 △정보공유를 통한 빅데이터 기반 과학행정 구현 등이 합쳐진 8개 분야다.
자유 주제는 지정 주제 밖의 광산구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광산구는 접수받은 주민 제안사업을 해당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있을 예정인 구민 총회에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선정과 함께 우수 제안자에 대한 포상도 실시한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에게 상장과 상금 50만원, 일반부 3명과 학생부 2명 등 우수상 5명에게 상장과 상금 20만원을 각각 수여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해 주민이 제안한 사업 105건 중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초등학생 통학로 옐로 카펫 설치, 밝은 안심 정류장 조성, 완충녹지 수목 식재 등 55건(총 8억3700여만 원)을 2016년 사업으로 확정해 추진 중이다.
제안 신청은 광산구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광산구 기획관리실을 방문해 아이디어를 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