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팬택과 소니가 삼성·LG·애플 등 스마트폰 공룡의 신제품 출시 공백기에 국내시장 재진입을 노린다.
팬택과 소니는 2014년 이래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다는 데 공통점이 있다. 팬택은 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별다른 활동을 보이지 못했고 소니는 엑스페리아 Z3 국내 출시 후 2년간 신제품 소식이 없던 것.
팬택은 3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스카이(제품명 IM-100)'로 재기를 노리고, 소니는 지난 MWC2016서 선보인 바 있는 프리미엄급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팬택은 22일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IM-100을 공개한다. 이 제품은 제품 스펙에 앞서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으로 먼저 화제가 됐다. 광고 영상에는 10년 전 '맷돌춤'으로 사랑받았던 배우 박기웅이 다시 출연해 맷돌춤을 선보인다. 이번 티저 콘셉트는 스마트폰 모델명인 '아임백'과 일치한다.
업계는 이번 티저에 재등장한 맷돌춤이 'IM-100' 후면에 탑재된 '휠키'를 상징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휠키는 맷돌처럼 돌려 기기 음량을 1부터 100까지 미세하게 조절하는 장치다. 이는 자체 음악 플레이어 '원플레이어'의 기능 조작에도 사용된다.
IM-100에는 퀄컴의 보급형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430과 5.35인치 FHD급 디스플레이, 2GB 메모리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는 전·후면 각각 400만, 1300만 화소로 예상된다.
팬택 관계자는 "스카이 구매고객에는 특별한 액세서리가 제공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무선충전기와 블루투스 스피커 역할을 하는 액세서리 'SL-100'일 것이라고 추정 중이다.

소니는 팬택 신제품 발표 다음 날인 23일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 체험행사를 전개한다. 이 제품에는 소니의 이미지에 걸맞게 전·후면 카메라에 각각 1300만, 2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 외에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에는 퀄컴 모바일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20와 5인치 FH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업계는 지난 15일 대만에 약 90만원에 가격이 책정된 만큼 국내에는 90만~100만원대에서 선보일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