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관련 국민투표 등 대외불안 요인에 닷새째 하락하며 1960선까지 밀려났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3.20포인트(-0.16%) 내린 1968.8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666억원 정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0억, 1438억원가량 내다 팔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사흘째 '사자'를 외쳤으나 외국인은 나흘째, 기관은 사흘째 순매도를 이어갔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477억, 비차익 2100억원 모두 순매도에 집중해 전체 2577억원 매도 우위였다.
상한가 3개 종목 포함 34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49개 종목이 내려갔다. 81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뚜렷했다. 전기가스업은 2.72%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고 기계(-2.19%), 건설업(-1.86%), 은행(-1.58%), 금융업(-1.15%) 등도 약세였다. 반면 전기·전자(2.12%), 종이·목재(1.80%), 의료정밀(1.50%), 제조업(0.51%) 등은 분위기가 좋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3만3000원(2.39%) 오른 141만3000원에 종가를 찍었고 현대모비스(4.94%), SK하이닉스(3.10%), LG디스플레이(3.60%), 롯데쇼핑(1.20%) 등도 호조였다.
다만 한국전력(-3.18%), SK이노베이션(-3.63%), 아모레G(-2.40%), KB금융(-3.07%), S-Oil(-2.32%) 등은 부진했다. 태림페이퍼와 지에스인스트루, 동부건설우는 상한가를 내달렸다.
코스닥은 1.72포인트(0.25%) 오른 694.66으로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118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억, 80억원 정도 사들였다.
상한가 3개 종목 포함 53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36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은 80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8.54%), 기술성장기업(2.19%), 반도체(1.45%), 기타제조(1.19%)가 올랐지만 출판매체복제(-1.52%), 정보기기(-1.38%), 인터넷(-1.01%), 종이목재(-0.85%) 등은 내려갔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이날 거래정지가 해제된 코데즈컴바인이 또다시 12.69% 급등했으며 SK머티리얼즈(4.76%), 솔브레인(8.23%), 바이넥스(1.12%), CJ프레시웨이(1.76%) 등도 상승세였다. 이에 반해 동서(-1.19%), 코미팜(-2.30%), 셀트리온제약(-3.33%), 인바디(-2.05%) 등은 주가가 빠졌다.
한편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오른 1173.3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