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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자금 대출 문턱 낮아졌다

우리은행, 우리홈론 판매

신영미 기자 기자  2006.01.09 10: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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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은행(은행장 황영기)은 토종은행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세입자들의 주거 및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전세자금 대출상품인 ‘우리홈론(WHL, Woori Home Loan)’ 을 9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주택규모나 종류에 제한이 없어 국민주택규모 85㎡ 이상의 아파트나 단독주택, 다세대주택의 경우에도 모두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금액은 임대차금액의 최고 70%범위로 급여소득자의 경우 최고 연봉의 2배까지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6년 이내(1년 단위 임대차계약 범위내로 인정)로 만기 상환 방식이다.

또한, 이 상품은 은행권 최초로 기존의 세입자도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생활안정자금이 필요한 고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금리는 기존 전세자금대출의 금리(연 9.5%-연 22%)보다 연 3%-10%나 낮은 부담 없는 수준으로 최저금리는 5.83%(CD연동대출, 1월 9일 현재)로 담보대출 금리와 유사한 저금리로 제공해 서민, 중산층의 가계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급여이체고객, 예적금 가입고객, 한가족 2자녀 고객 등의 경우에는 최대 0.5%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개인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에 판매하는 우리홈론은 우리은행이 토종은행으로서 서민금융의 중심이 되기 위한 상품으로 고객만족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개인마케팅팀(부부장 임영학 ☎2002-3675, 과장 이상복 2002-441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