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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농업단체 ‘블루오션 전략’ 모색

한덕수 부총리, 고 전용철 씨 등 농민시위 사망자 애도

이인우 기자 기자  2006.01.09 0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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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나라 농업의 블루오션 전략을 모색하는 정부와 농민 간담회가 열렸다.

한덕수 경제부총리와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9일 농림부에서 지난 4일 재경부와 농림부가 공동발간한 농업경영혁신시리즈 ‘농자천하지대박’에 소개된 10개 혁신농업경영체(성공농기업)의 CEO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와 오찬을 가졌다.

이날 한 경제부총리는 농림부 대회의실에 전시된 아이스홍시, 장생도라지 등 10개 농기업의 상품과 지난해 12월 개최된 제4회 농업벤처창업경연대회 수상작품을 둘러본 뒤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간담회에서 농기업 CEO들과 농림부 공무원을 치하하고 최근 농민단체 시위로 사망한 고 전용철, 홍덕표 씨에 대해 애도를 표하는 한편, 호남과 충남 등 대설피해농가에 대한 신속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농자천하지대박’에 소개된 주인공과 관련, “농업은 이제 사양산업이 아니라 1,2,3차 산업이 결합된 복합산업으로서 고부가가치산업, 성장잠재력이 높은 산업”이라며 “농업계의 블루오션을 개척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