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번주 목요일(12일)은 1월 옵션만기일이어서 옵션연계 물량이 얼마나 나올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달 옵션연계 차익매물이 최대 1000억원 미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오히려 신규물량이 재유입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돼 이럴 경우 옵션연계 프로그램매물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증권 전균 연구위원은 "옵션연계 프로그램매물이 신고분만 약 500억원이어서 미신고분까지 합치더라도 최대 1000억원 미만이어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히려 환율 변동과 기업실적 등이 이번주 증시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보증권의 이우현 연구원은 "지난 6일 현재 옵션 연계 차익매물이 모두 800억원대로 미미한 수준이어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오히려 지난 연말 배당을 겨냥한 프로그램 매물이 대부분 청산된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신규물량의 재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계속 상승해왔기 때문에 단기 조정압력도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증시가 숨고르기에 들어갈 경우 추세가 상승세임을 감안해 매도전략보다는 조정시마다 저가 매수전략을 펼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