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업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을 위해 특별한 입사식을 개최해 화제다.
현대모비스(012330)는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69명과 사원 부모․형제 등 가족 및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G아트센터 아모리스홀에서 ‘2006년 신입사원 입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자녀를 훌륭한 인재로 키워 현대모비스에 입사시켜 주신 신입사원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신입사원과 가족에게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특히 사회인으로써 첫발을 내딛기까지 사랑과 관심으로 돌봐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된 ‘부모님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프로그램은 신입사원과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신입사원 가족은 “글로벌 경쟁시대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현대모비스 같은 훌륭한 회사에 자녀가 근무하게 된 것만도 영광인데, 이렇게 가족까지 초대해 환영해 주는 다정한 회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더욱 자랑스럽다”며 회사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규환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프로정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의력을 발휘해서 현대모비스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 달라”는 말과 함께 “특출한 스타플레이어가 없고 평균신장이 가장 낮은 팀이라는 핸디캡에도 1위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모비스 농구단처럼 부서․동료 간의 유기적인 팀워크를 발휘해서 회사의 핵심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신입사원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감성경영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예비 신입사원인 대학생들을 위해 산학 협력 차원에서
대학생 농구대회, 배낭여행, 모비스 사이버 통신원, 사이버 애널리스트 제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