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종민)가 9~10일 개성에서 북측의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백두산 시범관광과 관련한 현안문제 협의를 위한 접촉을 갖는다.
이번 만남을 통해 남북 양측은 지난해 7월14일 관광공사와 현대아산이 북측의 아태와 백두산관광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지난해에 2회 이상의 시범관광을 시행키로 했으나 올해로 연기된 시범관광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현안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2월게 지원자재의 사용현장 확인을 위해 백두산지구를 방문한 결과 시범관광 시행을 위해서는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시범관광에 대한 내용과 함께 안전 확보를 위한 추가적인 문제도 협의할 예정이라고 공사측은 밝혔다.
실무협의단에는 관광공사 강광호 부사장을 대표로 하고, 현대아산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