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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지난 4분기 매출 첫 1000억원 돌파

푸르덴셜증권, 목표주가 34만1000원 매수 유지

신영미 기자 기자  2006.01.06 18: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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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푸르덴셜증권은 6일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이 형성하는 트래픽 성장 추세로 올해도 고성장 매출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NHN(035420)의 목표주가를 34만1000원, 매수유지 의견을 제시했다.

푸르덴셜증권 이재환 연구원은 연중 트랙픽이 견조한 증가 추세를 보였던 네이버와 연중 강보합 국면을 유지했던 한게임의 성장 추세가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NHN의 사용자 수치가 확대 국면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4분기 실적 역시 3분기에 이어 양호한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3% 늘어난 1032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 분기 100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됐다.

그는 올해도 주력 사업으로 확장 국면을 이어갈 NHN의 검색광고 사업이 작년 10.0% 후반대의 분기 매출 성장률을 보여준 만큼 올해도 10.0~15.0%대의 분기 매출 고성장을 시현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검색광고 매출은 작년 1724억원에서 올 3015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한게임 매출은 게임포탈 간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도 작년 매출 914억원을 뛰어넘는 1091억원으로 늘어날 것을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 추정 매출은 31.5%, 영업이익은 42.0%, 당기순이익은 42.4% 상향 조정한다고 이 연구원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