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배곧신도시지역특성화타운㈜(이하 배곧SPC)·시흥시·대우조선해양이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시험수조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한라는 지난 5일 오후 2시 시흥시 미래도시개발사업단 홍보관에서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험수조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협약주체인 김윤식 시흥시장, 이우일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박철홍 ㈜한라 사장, 함진규·조정식 시흥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배곧SPC는 배곧신도시 지역특성화사업추진을 위해 한라가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이다.
앞서 서울대와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2월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에 조선·해양플랜트 연구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험수조 건립·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실시협약은 시험수조 건립에 대한 시설 규모와 터 제공 및 기반시설 조성,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서에는 배곧SPC가 사업협약·토지매매계약·본 협약에 따라 서울대 토지를 기부하고,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내 5만㎡ 규모에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험수조 연구센터를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립일정은 이달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해 11월 공사를 시작, 2018년 6월 1단계 1차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