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는 가족을 기다리는 입양 대기 아기를 위한 인형 만들기 행사를 서울 상암 사옥 대강당에서 진행했다.
108명의 LG유플러스 신입사원은 '아기를 지키는 한 땀'이라는 슬로건으로 홀트아동복지회가 진행하는 디어패밀리박스 캠페인에 참여했다.
디어패밀리박스는 애니메이션 구름빵의 홍비, 홍시 인형을 실과 바늘을 이용해 만들 수 있는 인형 키트가 담긴 상자다. 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인형을 핀, 리본 등으로 꾸미고, 아기의 건강·행복 기원 메시지를 작성했다.
디어패밀리박스 구매 비용은 미혼모 자립을 위해 사용되며, 완성된 인형은 홀트아동복지회의 입양 대기 아기에게 전달된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박수형 LG유플러스 사원은 "서툰 바느질이지만 가족을 기다리는 아기들을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했다"며 "회사, 집과 같이 따뜻한 울타리가 있다는 것에 다시 한 번 감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13년부터 매년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IT교육, 장애인 직업훈련 재활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