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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캐피탈, 빅데이터 활용 중고차 시세·매물 서비스 'KB차차차'

허위매물 방지·헛걸음 보상·환불 보장·매도가 보장 소비자 보호 프로그램 운영

김수경 기자 기자  2016.02.10 14: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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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캐피탈(대표 박지우)은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 노하우와 중고차 금융 시장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찾아 보지 못했던 신개념의 중고차 시세 제공 서비스인 'KB차차차'를 상반기 내에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차차차는 준비기간만 약 1년이 걸릴 만큼 정교한 서비스를 구축했으며 현재 마무리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KB차차차의 차별성은 중고차 거래기준을 제공할 수 있는 △정교한 시세와 매물 제공 △허위매물 배제 △소비자 피해방지 위한 헛걸음 보상 △매도가 보장 △환불 보장 등 이다. KB차차차 이용은 무료이며, PC·모바일웹·모바일 앱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KB캐피탈은 중고차 거래의 정교한 시세제공을 위해 지난 1년간 관련 빅데이터를 면밀히 분석, 소비자가 중고차를 살 때와 팔 때 두가지 버전의 시세산정 알고리즘을 만들어 냈다. 이를 통해 시스템적으로 허위매물을 걸러내고 주행거리, 사고유무 등 시세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최대한 반영, 차량상태에 부합되는 시세를 산정하는 알고리즘을 설계했다. 

빅데이터 분석과 함께 정확한 시세를 측정하는 또 하나의 요인은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매매상사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운영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회원들이 각자의 매물정보를 입력하면 설계된 알고리즘을 통해 시세가 산정되기 때문에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시세를 제공하게 되며, 허위매물과 같은 경우 KB캐피탈의 내부시스템에 의해 사전에 자동적으로 걸러지게 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논리적 알고리즘과 현장 매물 정보가 결합해 정교한 시세 및 매물정보 제공이 이뤄지는 셈이다. 때문에 회원 가입 시 KB캐피탈의 내부기준에 따라 엄격한 심사가 진행된다.

박지우 KB캐피탈 대표이사는 "KB차차차 구축은 중고차 거래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향후 중고차 거래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