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스타트업·개인 개발자를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개발자 지원센터 '뉴 T디벨로퍼스'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뉴 T디벨로퍼스에서는 PlayRTC·지오펜스·ZonPOI 등 총 27종 API를 한곳에 모아 무료 공개한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복잡한 기능을 직접 구현하지 않아도 단순화한 코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인터페이스로, 모바일 주문앱 '요기요', 중국어 화상교습시스템 '판다린' 등도 SK텔레콤이 공개한 API를 활용했다.
이 외에도 SK텔레콤은 뉴 T디벨로퍼스에 5G·인공지능·양자암호통신 등 SK텔레콤의 차세대 기술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컨텐츠도 포함시켰다.
또한 통합 아이디 개념을 적용, IoT 플랫폼 '씽플러그', 빅데이터 정보 플랫폼 '빅데이터 허브' 등 SK텔레콤의 기술 사이트를 개별 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뉴 T디벨로퍼스 오픈이 국내 ICT 생태계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융복합을 더욱 가속화하는 촉매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외 개발자들과 함께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서비스 개발을 지속, 3대 플랫폼 영역에서 SK텔레콤 고객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