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북한이 7일 발사한 장거리 로켓(미사일)에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NN은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과 같은 종류의 로켓은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국방부 관료는 "미사일 추적 결과 미국과 동맹국에 위협을 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추가로 파악되는 사항을 전하겠다고 했다.
백악관은 수전 라이스 국가안보보좌관 명의 성명에서 "북한이 지난달 4차 핵실험 강행에 이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역내 안정을 해치는 도발행위이자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의 미사일과 핵무기 프로그램은 우리와 동맹에 대한 심각한 위협, 역내 평화와 안전을 저해한다"며 "주민들의 복지에 앞서 미사일과 핵무기 프로그램을 우선시하는 북한을 규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