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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고속도로 본격 정체 시작

서울에서 광주 4시간50분 소요

김경태 기자 기자  2016.02.06 12: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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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6일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소요시간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승용차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은 5시간30분, 서울에서 대구까지는 3시간30분이 소요된다. 

이어 △서울에서 울산 4시간30분 △서울에서 목포 4시간50분 △서울에서 광주 4시간50분 △서울에서 대전 2시간50분이 소요되는 등 본격 귀성전쟁이 시작됐다. 

또한 즐거워야 할 귀성이지만 과속과 졸음운전 등으로 고속도로 곳곳에서 경미한 교통사고를 비롯한 큰 사고까지 이어져 정체 구간이 늘어날 전망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주말에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어제 저녁부터 시작된 정체는 오늘 저녁부터 서서히 해소될 것 같다"며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오전 11시부터 12시 사이에는 귀성차량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 시간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고속도로 정체에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기때문에 졸음이 몰려올 수 있다"며 "자주 환기를 시키고 휴계소에 차가 많을 경우 졸음쉼터에서 간단한 스트레칭과 휴식으로 즐거운 귀성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