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 더불어락노인복지관 자치회(회장 오상채)는 '이웃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자치활동을 펼쳤다.
자치회원들은 올해 첫 자치활동으로 4일부터 5일까지 동네 홀몸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설 명절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자치회원들은 직접 만든 명절음식과 과일을 포장한 후 마을 어르신 60여명의 집을 찾아가 전달하고 건강과 생활 상태를 살폈다.
특히 오상채 자치회장은 운남동에 사는 뇌병변 2급 장애인을 찾아 즉석에서 이발 봉사에 나서기도도 했다.
더불어락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존엄함과 권위를 찾아주기 위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로 구성된 더불어락자치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3기 임원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오상채 회장은 "우리가 직접 만들어 마음과 정성을 듬뿍 담은 만큼 홀로 사시며 외로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 보내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