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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제1회 보도자료 작성 경진대회' 진행

교직원 홍보 마인드 함양·대학 홍보 중요성 강조

추민선 기자 기자  2016.02.05 14: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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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 이하 서울과기대)는 4일 서울과기대 무궁관 911호에서 '제1회 보도자료 작성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교직원들이 대학 홍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 보도자료 작성을 통해 홍보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조봉래 서울과기대 사무국장은 "106년의 깊은 역사를 가진 서울과기대는 국립 서울과학기술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2012년 일반종합대학교로 개편, 수많은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으나, 아직도 서울과기대에 대한 인식 부족 등 홍보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홍보 마인드를 함양하고 보도자료 작성 능력을 배양하며, 명실상부하게 서울·수도권을 대표하는 국립종합대학교로서 급상승하는 위상에 부응하고자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경진대회에는 지난해 12월16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소속 부서 업무 및 행사 소개 등을 내용으로 한 125편이 출품됐다.

사전 서류심사를 거쳐 총 6편의 우수사례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으며, 이날 수상자에게는 장관급인 대학 총장의 상장과 해외연수 참여 우선권 등의 부상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안성태 사무국 시설과 팀장(최우수상) △심유정 생활관 주무관(우수상) △박성현 기획처 기획평가과 주무관(우수상) △이동훈 종합인력지원센터 주무관(장려상) △윤지희 사무국 총무과 주무관(장려상) △이건천 예비군연대본부 팀장(장려상) 등이다.

이번 행사에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장 지원선 세계일보 부국장은 "출품된 작품들의 대다수가 보완 없이 보도자료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나 우수작을 선정하는 일이 매우 어려웠다"며 "국립 서울과기대 교직원들의 보도자료 작성 역량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전국 국가기관 최초로 이 같은 대회를 개최한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김종호 총장은 "교직원의 홍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 이와 같은 대회를 활성화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직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사업 중 대학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대학의 이미지 제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시설과 안성태 팀장은 "평소 신문의 보도자료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읽어본 것이 이번 경진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앞으로도 경진대회가 더 많은 직원이 홍보에 관심을 갖고 보도자료를 작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