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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일본 패밀리마트 사용 서비스 제공

일본 전역 1만1000여 체인점 보유 대형 편의점서 신한 로컬카드 사용 가능

김수경 기자 기자  2016.02.05 09: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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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카드(대표 위성호)는 로컬 신용·체크카드의 일본 패밀리마트 사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패밀리마트는 일본 전역 1만1500여개 체인점을 가진 대형 편의점이다. 신한카드는 우리나라 관광객이 자주 가는 일본 내 4000여개 대형 가맹점에서 제공하던 서비스를 패밀리마트까지 확대한 것이다.

패밀리마트 외 사용 가능 가맹점은 나리타·후쿠오카·오이타 공항 면세점, 도쿄 오다큐 백화점, 오사카 한큐삼번가, 후쿠오카 캐널시티 등 일본 주요 도시 공항, 시내 면세점 및 대형 쇼핑몰, 백화점 등이다.
 
신한카드의 로컬카드 일본 사용 서비스는 엔화에서 원화로 1회만 환전되고, 해외 브랜드 수수료가 면제된다. 가맹점 상세 내역과 이용 안내는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설 연휴를 맞아 일본 여행에 나서는 고객들을 위해 캐시백, 각종 상품권 증정 등 신한 로컬카드 일본 가맹점 이용 이벤트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패밀리마트 제휴를 일본 전국망 가맹점을 오픈하는 기반으로 삼을 것"이라며 "향후 신한카드의 국내전용카드를 쓰는 고객들이 일본 내에서 더욱 편리하게 카드를 쓸 수 있도록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