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시는 국제적인 상업, 서비스 시설이 들어서는 '성황국제비즈니스파크'사업을 추진한다.
성황국제비즈니스파크는 황길동 하포마을을 포함한 전체면적 75만㎡의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개발 사업지구로, 2020년까지 사업비는 2181억원이 투입되는 광양시의 역점사업 중 하나다.
사업지구는 2003년 재정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최초 산업시설로 개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2012년 개발계획 변경이 수립되면서 주기능인 산업기능이 상업업무 및 산업기능의 복합용도로 변경됐다.
이에 광양시는 지난해 말 사업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면서 구체적인 복합 상업·위락·관광지구로의 개발 계획을 검토했다. 그 결과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달부터 조사설계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성황국제비즈니스파크 개발로 급증하는 중국 관광객과 외국자본 흡수를 위한 도시기반시설을 갖추고, 인근 지역주민과 항만,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편익 증진과 부가가치 창출 등 광양만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