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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섬 오가는 '군내항로' 운항 재개

'신아해운' 도선면허 변경 운항

송성규 기자 기자  2016.02.05 09: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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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는 한 달여 동안 중단됐던 군내항로 뱃길을 다시 운행한다.

5일부터 운행하는 군내항로는 돌산 군내항을 출발해 횡간, 월전, 나발, 두라, 월호를 거쳐 다시 군내로 회항하는 뱃길로, 한 달여 전 여객선을 운항하던 '해동해운'이 적자를 이유로 갑자기 폐업신고를 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여수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이 각별히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에 '신아해운'에서 도선면허로 변경해 운항을 재개했다.

그동안 항로 재개를 위해 여수시와 여수해양경비서, 해양수산청이 수차례 회의를 갖고 여객선항로를 도선면허 구간으로 바꾸게 됐으며, 긴밀한 협조 아래 신속하게 면허 발급을 함으로써 도·서민 주민들의 불편을 덜게 됐다.

설 연휴 특별운송기간에는 오전 7시20분 첫배를 시작으로 오후 4시20분 마지막 배까지 1일 5회 운항하게 되며, 설 연휴 이후에는 1일 3~4회 운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