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IG넥스원은 신입사원 50여명이 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장애영아원' 지적장애 아동 26명과 함께 양수리 딸기체험농장을 방문,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민족의 큰 명절인 설을 앞두고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마련했다. LIG넥스원 신입사원들은 장애아동과 2대 1로 짝을 지어 딸기 따기, 잼 만들기 등의 이벤트를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병만 ILS(Integrated Logistics Support·종합군수지원)연구센터 연구원은 "딸기농장에서 즐거워하는 아이들 모습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관심 두게 됐다"고 말했다.
최유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담당자는 "장애아동의 외부활동은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신체기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며 "LIG넥스원 직원들의 도움으로 아이들이 안전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LIG넥스원은 상생을 실천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신입사원 교육과정 중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잇다.
이외에도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사내 헬스키퍼로 고용하고 이용기금을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전달해왔다. 이를 비롯해 장애인축구 서포터즈 창설과 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후원 등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