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시는 태인동 '명당3지구' 개발관련 보상 주민설명회'를 열어 보상계획 등을 설명했다.
광양시는 지난달 29일 태인동주민자치센터 설명회에서 794억원을 투자하는 '명당3지구'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여수화학단지, 남해고속도로, 국도2호선, 지방도 등이 인접해 있는 교통 요충지이자 중마·광양·옥곡 등 배후지역이 있어 공장용지로써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토지소유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감정평가사가 평가에 따른 전반적인 내용과 유의사항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적정보상평가가 산정되도록 평가업체 2개 사 모두 주민들에게 추천받을 계획"이라며 "빠르면 4월부터 보상협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당3지구는 선 분양을 통한 11억원의 선수금 확보, 그 밖의 공사비 절감 등 다양한 사업비 절감대책을 통해 조성원가를 낮춰 3.3㎡당 80만원 이하 공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입주희망 기업들의 관심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활발한 조기분양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