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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설 명절 전통시장 활성화·소외계층과 온정

장철호 기자 기자  2016.02.03 18: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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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양창호)는 2일 영광매일시장에서 '노사합동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와 영광군청에서 지역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날 한빛본부는 노사합동으로 양창호 본부장과 김광섭 노조위원장 등 직원 70여명이 영광매일시장을 방문해 물품을 손수 고르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13개소에 물품을 전달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13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으로 물품을 구매하고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외된 이웃과 따듯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한승주 영광매일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을 되살리면 지역경제가 깨어날 수 있다"며 "한빛본부에서 이러한 행사를 꾸준히 열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본부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07년부터 영광매일 시장 '꿈과 희망의 장터축제'를 지원 중이며 2011년에는 자매결연을 맺고 명절 때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왔다. 

또 한빛본부는 설명절을 맞아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생필품 350세트를 영광군에 기증했다. 쌀(10kg)과 세면용품 등이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기부한 러브펀드로 재원을 마련해 더욱 뜻깊었다. 한빛본부는 명절을 전후로 복지시설, 자매마을, 결연어르신을 방문해 새해 덕담 등 훈훈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양창호 본부장은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웃에 사랑을, 사회에 희망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앞으로도 주변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