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운영 중인 전라남도·광양시·화순군·장흥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위생 및 영양 관련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어린이급식 위생안전지킴이' 스마트폰 앱을 전국 최초로 3일 출시했다.
전체 카테고리는 8개다. 한 눈에 쏙 들어오는 '위생안전 포토북', 실천하는 조리사 '클린 데이', 조리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예방', 아이들의 균형 있는 식단을 고려한 '레시피 북'이 우선 눈길을 끈다.
또, 놓치기 쉬운 '식품관련법령', 위생안전 상태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위생안전자가진단', 건강진단 발급일 확인 및 재검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의 건강진단 발급일은?'도 카테고리에 포함됐다.
이 앱은 위생안전 교육뿐 아니라 조리사 등 현장 실무자들이 적용 가능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책자로 제작된 기존의 위생안전 매뉴얼을 쉽게 확인 가능하다는 점에서 돋보인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노희경 전라남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동신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앱 사용이 활성화되면 조리실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과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도내 어린이들의 위생․영양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