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DB생명(대표 안양수)는 KDB다이렉트보험이 2012년 11월 출시 이후 누적판매 1위, 2015년 12월 최고 판매량 1700여건, 일일 판매 최고 건수 35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보험시장보다 2배 이상 규모가 큰 일본 온라인 생명보험 1위 업체 판매 건수가 200건대에 머무른 것과 비교하면 돋보이는 성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생명보험시장 내 온라인 보험시장의 규모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 보험사업 성장동력으로 온라인 보험이 떠오르면서, 내년엔 25개 생보사 중 절반이 넘는 14개사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KDB생명은 설명했다.
더욱이 자동차 보험을 중심으로 이미 온라인시장에 자리 잡은 기타 손해보험사 역시 장기보험 시장에 진입, 온라인 보험시장은 추후 그 규모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KBD생명 관계자는 "수치상 판매 건수는 전년대비 약 45% 성장한 2만8000여건, 월납 초회는 106%가 성장한 약 30억원 정도의 규모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탄탄한 IT 환경 및 고객 수용도 기반으로 온라인보험이 국내시장에 빠르게 정착했는데,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국내 모바일 환경은 온라인보험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KDB다이렉트 보험은 설계사 없이 본인이 직접 확인하고 가입하는 만큼 계약 수수료나 점포운영비를 줄일 수 있어 동일한 보장의 오프라인 보험 대비 20~30% 정도 가격이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