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SC은행은 고금리 자유입출금예금인 '마이플러스통장'의 수신고 2조원 달성을 기념해 특별금리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SC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출시된 마이플러스통장은 출시 후 약 8개월만인 지난 2일 수신고 2조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SC은행은 3월 말까지 해당통장 신규 개설 계좌에 대해 개설 다음 달부터 2개월간 최고 연 1.6%(세전)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마이플러스통장은 예금의 평잔 변동에 따라 차등 금리가 적용된다. 전월과 비교해 평균 잔액이 줄지 않는 조건만 충족하면 1000만원 이상 예치 시 예치금액 전체에 대해 연 1.5%(세전) 금리를 제공하고 3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의 금액에 대해서도 연 1.1%(세전)를 주는 식이다.
이벤트 기간 중 신규 개설하면 300만원 이상의 잔액에 대해서는 개설일자가 속한 달의 다음 달부터 2개월간 0.1%p 추가 특별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평잔 유지조건만 충족하면 1000만원 이상의 잔액에 대해서는 연 1.6%(세전)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이 통장은 정기예금 수준의 높은 금리를 받으면서도 언제든지 입출금이 자유로워 단기 여유 자금을 예치하기에 최적화된 상품이다. 초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목돈을 잠시 맡겨둘 '파킹 통장'으로 최근 고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 은행 측의 설명이다.
김용남 한국SC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최근 단기로 자금을 굴리고자 하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특별추가 금리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