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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에너지 나누는 이로운 기업' 선정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출범, 히트텍 1만장 소외 이웃에 기부

전지현 기자 기자  2016.02.03 11: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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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에너지를 나누는 이로운 기업(이하 에누리 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에누리 기업'은 서울시와 함께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 복지 사업을 통한 이웃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유니클로는 2일 오후 서울 시청에서 진행된 '에너지를 나누는 이로운 기업 위촉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유니클로는 작년 10월 '유니클로·서울특별시가 함께 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출범하고 히트텍(HEATTECH) 1만장을 서울시 내 에너지 빈곤층과 환경미화원 등 총 5000여명의 소외 이웃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외에도 소외가정 방문 및 지원, 소비자와 함께 하는 연탄 전달 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생활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16년에도 서울시 에너지 빈곤층의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대표는 "유니클로가 '에너지를 나누는 이로운 기업'에 선정돼 서울시와 함께 체계적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의 생활을 향상시키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옷의 힘'을 통해 국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매해 어린이날과 연말에는 서울을 비롯해 각 지방에서 후원하는 보육원 아동들을 초청, 매장에서 직접 자신이 입을 옷을 고르고 구매하도록 한 쇼핑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착한 가게 캠페인' 협약을 맺고, 전국 각지의 매장 수익의 일부를 매장이 속한 지역 사회의 사회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