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울산박물관은 전시·연구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6년 유물구입 계획'을 2월2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공고에 따르면 신청은 오는 3월21~25일까지(5일간) 유물매도신청서 및 유물명세서 등을 작성해 울산박물관(울산시 남구 두왕로 277)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개인 소장자(종중 포함), 문화재 매매업자 및 법인 등이며 도굴품, 도난품 등의 불법 유물은 신청이 불가하다.
대상 유물은 울산 지역사 관련 자료 및 울산 산업사 자료·근현대 생활사 유물로 ▲울산의 성곽 관련 유물(고지도, 도면, 사진) ▲울산의 무형문화재(장도장, 일산동 당제, 모필장, 옹기장) 관련 유물 ▲울산의 철문화 관련 유물(달천철장 자료) ▲울산의 인물 관련 유물 및 자료(송석하, 최현배, 이예선생) 등 울산관련 유물·기록·문헌·사진 자료다.
근대 생활유물로는 ▲학교 및 교육관련 자료(칠판, 수업교재, 교실비품 등)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 자료(광복 이전 태극기, 독립군 자료 등)이다.
특히 ▲전자·산업 제품(대한민국 1호 관련)등 산업사 자료를 구입 대상으로 한다.
고가구와 공예품으로는 ▲울산과 경상도지역의 대형옹기와 다양한 생활 옹기 유물(소줏고리, 굴뚝, 글과 그림이 있는 항아리) ▲약장, 사방탁자 등의 목가구와 소반과 같은 목공예품 등을 구입한다.
구입유물은 울산시유물평가위원회의 심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