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여수 출신 박수관 회장의 아름다운 마음을 포용해 '설맞이 사랑의 쌀 및 장학금 전달식'을 했다고 1일 밝혔다.
1일 오후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박 회장은 관내 대학생 26명에게 각 200만원, 고등학생 48명에게는 100만원씩 총 1억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지역 내 장애인가구와 저소득가정 737가구에 1474포, 장애인시설과 고엽제전우회 등 16개소에 207포, 그리고 고향 남면 319세대에 638포, 남면 경로당 31개소에 62포 등 총 5000만원 상당의 백미(10kg) 2381포 1억5000만원 상당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한 주철현 여수시장은 "한해도 거르지 않고 고향 여수를 챙겨주시고, 매년 명절 때마다 장학금과 사랑의 쌀을 기부하신 박수관 회장은 우리 여수의 큰 자랑"이라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박수관 회장의 명절맞이 이웃돕기 행사는 우리 고유의 대표적인 명절인 설과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사업장을 둔 부산과 고향 여수에서 20년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행사다.
박 회장은 1984년부터 현재까지 부산과 여수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 성금과 성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독거노인돕기 등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 중이다.
한편, 박 회장은 부산에서 주요 메이커 운동화의 핵심부분을 생산하는 ㈜YC-TEC, ㈜YC-TEC베트남, ㈜YC-TEC인도네시아, ㈜명신수산, ㈜정산개발 등으로 구성된 YC그룹의 회장이다.
탁월한 경영능력 덕에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을 뿐 아니라 베트남명예총영사직을 맡아 민간 외교관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