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겨울방학을 맞아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와 자매결연한 중국과 몽골의 대학 및 고등학교 학생들이 조선대학교를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중국 온주오강대학교 학부 재학생 20명과 중국 면양시 남산고등학교 재학생 12명이 참가한 2016년 중국학생 동계단기캠프가 지난달 25일부터 2월2일까지 8박9일간 열리고 있는 데 이어 중국 연태대학교 교사 및 행정직원 10명과 학생 25명이 1월29일부터 31일까지 조선대학교를 방문하여 단기 문화체험을 했다.
연태대학교 학생들은 조선대학교에서 입학 안내 설명과 캠퍼스 투어를 하고 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전통문화관, 충장로를 투어했다.
2월1일에는 조선대학교 입학을 희망하는 몽골기술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 학생 13명이 조선대학교를 방문했다.
몽골 학생들은 서울 송도병원과 조선대병원에서 각 1주일씩 봉사활동 일정을 마치고 조선대학교에서 2월 5일까지 4박 5일간 단기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생생한 한국문화를 체험한다.
학생들은 2월1일 오전 10시 조선대학교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본관과 김보현 미술관, 장황남정보통신박물관, 중앙도서관, 장미원 등 학교 시설을 둘러봤다.
2월2일 오전에는 태권도 실습실에서 태권도를 수련하고 오후에는 광주향교에서 전통혼례 체험과 한복입기, 예절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월3일 오전에는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남도음식 만들기 체험을 하고 오후에 광주시청과 기아자동차를 견학한다.
2월4일에는 여수로 이동하여 아쿠아리움, 트릭아트 전시관 관람, 오동도와 케이블카 체험을 한다.
몽골 학생들의 조선대학교 방문에 이어 오는 여름방학에는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몽골기술과학대학을 방문하여 봉사활동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