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권오광·이하 센터)가 제대군인의 안전창업 방향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생생 창업현장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 일산에 소재한 농민에프씨 대통할매순대국 제조공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실시한 창업현장 탐방으로,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제대군인과 가족 15명이 참석해 해당 아이템의 실전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창업 성공사례와 실폐사례를 통한 안전·성공 창업 가이드를 제공하고, 농민에프씨 상권분석팀에서 발굴한 성공점포를 소개함으로써 아이템과 상권관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순대국 제조과정과 공정을 견학하고, 직접 순대국 조리 체험을 통해 위생적으로 음식을 만드는 과정과 맛을 유지하기 위한 비법까지 전수 받았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김기범 센터 창업팀장은 "창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방향을 잘 모르고 있다"며 "외식업 창업을 준비 중인 제대군인에게 '대통할매순대국' 같은 안전한 전통 먹거리로 체험과 일정기간 경험을 쌓도록 지원해 줌으로써 평생직업이 될 수 있는 안정적인 창업으로 제대군인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계속해서 다양한 분야의 창업아이템을 발굴해 '생생 창업현장 탐방'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 제대군인과 그 가족에게 안정적인 제 2의 직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