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양혜령 국민의당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1일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보편화 되고 각계각층에 여성의 리더십이 요구되는 현실 속에서 남, 여가 동등하게, 다양한 업종에서 편견 없는 경쟁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양혜령 예비후보는 "한국의 일하는 여성들은 남, 여의 차별을 당연시했던 뿌리 깊은 유교사상의 잔재아래 스스로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남성에 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했고, 가정도 함께 꾸려 나가느라 남성보다 많은 일을 해왔다고 생각한다"면서 "구청장 직속 양성평등위원회 신설 및 관련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부적 이행방안으로 △일과 가정 양립지원을 위한 공공산후조리 정책 및 파트타임 육아도우미제의 시범 실시 △구청장 직속 성평등위원회 설치 △성희롱·성폭력·성차별 근절 동구행동계획 수립 △충장축제와 연계한 '아시아 워킹맘 데이'의 지속적 개최 △관내 초·중·고의 성인지 교육 확대 등을 추진해 양성평등 동구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양성평등 동구 건설을 통해 이들이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치게 함으로서 사회에 공헌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당 중앙당 창당대회는 2일 오후 2시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