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 연휴기간에 급수 관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2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우선 2월5일까지 사전준비단계에서 상수도 시설물 사전점검 및 정비를 실시해 설 연휴 5일 동안에는 본부 및 산하사업소(정수장, 수질연구소, 지역사업소)에 총 18개반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할예정이다.
한편, 종합상황실에서는 직원 1399명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시민 급수관련 불편사항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종합대책 기간 동안 수질오염사고 대비를 위한 취수원 상류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상수원 수질검사를 일 1회에서 2회로 확대하는 한편, 원수 및 정수에 대한 수질검사도 매 4시간 간격에서 매 2시간 간격으로 확대해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 생산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급수관련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언제든지 국번없이 121번으로 전화하면 해당 부서별로 즉시 현장에 출동해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기온이 영하 5℃ 이하가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시민들께서는 시설물 동결·동파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