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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청년일자리 등 경제살리기법, 조속히 추진해야"

4대개혁추진국민운동본부 등 시민단체, 김현미 사무실 앞 피켓 시위

전지현 기자 기자  2015.12.24 19: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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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영선 전 의원(새누리당)이 같은 정치 지역(고양시 일산 서구) 김현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민생법안 처리를 더 이상 막아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경제활성화 법안으로 추진하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노동개혁법안 등 법안에 대해 여야 합의가 계속 불발되는 가운데 지난 23일 고양시 일산 서구 김현미 의원 사무실 앞에서 4대개혁추진국민운동본부, ㈔월드피스자유연합, 자유통일연대 등으로 구성된 시민단체 구성원들이 모여 19대 국회가 마무리되기 전에 민생경제 사안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경제살리기에 앞장 설 것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일산서구 김영선 예비후보는 "19대 국회에서 야당의 저지는 과도하게 빈발하고 있는데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은 쟁점이 발생하면 브레이크를 거는 것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 같다"며 "반대를 위한 반대는 이미 시대적으로 뒤처진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지금 국회는 야당 의원 몇 명만 반대해도 법 통과가 어렵고, 다수가 찬성하더라도 의원 1명이 반대하면 여기서부터 법 처리가 막힌다"면서 "서비스법안은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 등 강경파 1~2명이 앞장 서 반대하고 있는데, 아무런 대안 없이 의심과 불신으로 일관하는 것은 이제 그만둬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국민들의 기대와 의식수준은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도 국회의원이 변하지 않으면 결국 국민들은 회초리를 들 수밖에 없고, 그것이 표심이고 민심"이라면서 "12월 임시국회서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고, 휴일을 빼면 연말까지 이제 딱 5일 밖에 남지 않았다. 야당 발목잡기에 시기를 놓쳐 국민들의 삶이 더욱 어려워졌다는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지금이라도 민생법안을 처리하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