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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산업 적극 육성…초일류 도약 기반 확고”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2일 오후 시무식 신년사

이인우 기자 기자  2006.01.02 14: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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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는 2일 오후 수원사업장에서 시무식을 갖고 올해를 ‘초일류 도약의 기반을 확고히 하는 해’로 선포했다.

이날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전자산업도 가격의 벽, 기술의 벽, 부가가치의 벽, 지역의 벽 등 4대 벽 붕괴가 지속되는 등 업체간 주도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8대 성장엔진 사업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 씨앗사업을 적극 육성해 초일류 도약의 기반을 확고히 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윤 부회장의 신년사 주요내용이다.

◆ 삼성전자 CEO 신년사

올 해의 경영 환경을 보면 환율과 고유가 등으로 지난해 못지 않은 많은 어려움 예상됩니다.  

전자산업도 가격의 벽, 기술의 벽, 부가가치의 벽, 지역의 벽 등 4대 벽 붕괴 지속으로 업체간 주도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삼성전자의 금년은 초일류 도약의 기반을 확고히 하는 해로 8대 성장엔진 사업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 씨앗사업을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모리, 디스플레이, 휴대폰, DTV 등 절대 1위 사업은 원가나 품질, 디자인 등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앞서 출시해 시장 리더십을 지속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올해는 초일류 도약의 기반을 다지기 시작한지 3년째 되는 해로, 삼성전자가 초일류로 진입하는 데에 아주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Follower의 사고방식을 버리고, 산업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창조적 리더십을 확보하고 발휘해야 할 때이며, 임직원 모두가 초일류 7대 인자를 생활화하여 가치관과 사고방식, 일하는 방법을 초일류로 바꾸어 나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