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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아크로드’ 북미·유럽 출정

NHN,코드마스터즈사와 계약…올 중반 서비스 계획

김보리 기자 기자  2006.01.02 12: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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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NHN게임스㈜가 개발하고 NHN㈜가 서비스하고 있는 정통 MMORPG 대작 ‘아크로드’는 영국 코드마스터즈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북미 및 유럽 지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크로드’ 의 유럽 및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의 서구권 지역 내 배급권을 확보한 코드마스터즈사는 올 6월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 중반께 현지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코드마스터즈사는 콜린 맥레이 랠리, 토카 레이스 드라이버 등을 개발한 세계적인 개발사로, 최근에는 온라인 사업 부서를 신설하고 CCR의 RF Online, 터바인의 D&D 온라인 (Dungeon and Dragon Online) 등의 유명 게임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온라인 게임 사업 영역을 강화하고 있는 회사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중세 판타지 세계를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구현한 ‘아크로드’ 의 완성도 높은 그래픽이 현지 정서에 가장 부합함은 물론 동종의 다른 온라인 게임들과 비교해 가장 훌륭하다는 평가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크로드’ 는 최근 신규 종족 ‘문엘프’를 비롯해 신규 지역 및 고레벨 게이머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게이머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NHN게임스 김병관 대표는 “이번 서구권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 및 동남 아시아 등으로의 서비스 확장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파트너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의 게임 콘텐츠를 전세계에 알리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