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노총이 4개월 만에 노사정위 복귀를 선언하자 경영계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26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논평을 통해 "노동계 내부 어려움에도 협상 테이블에 나선 한국노총의 결단을 환영한다"며 "경영계는 노사정 대타협 논의 과정에서 국가의 미래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대의만을 보고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통해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늘려주는 것이 노사정이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노사정 모두 국가 경제 전체를 최우선에 두고 국민 모두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미래 일자리 문제를 반드시 해결한다는 자세로 대화에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노총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회관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노사정위 복귀를 의결했다. 이는 지난 4월8일 노사정 대화 결렬 선언 후 약 4개월 만이다. 다만 노사정 대화가 어떤 시점에 재개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