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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월에도 상승 기조 이어갈 듯

한투증권, 조정압력 시에도 홀딩전략 제안

신영미 기자 기자  2006.01.02 0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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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신흥 상위 시장의 주가수익비율(PER) 수준이 11~12배까지는 재평가(Re-rating) 될 것으로 전망돼 1월 코스피지수는 1330~1450P 범위의 상승 기조가 예상된다고 2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강성모 연구원은 지난 수년에 걸쳐 전 세계 증시에서 국가별 PER 편차가 줄어들면서 평균치로 밀집되는 밸류에이션 수렴 현상이 강력히 진행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 볼 때 가장 저평가돼 있는 우리 시장의 PER 재평가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익 사이클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금융섹터, 내수 회복세 강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내구소비재, 안정적인 실적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는 산업재, 높은 실적 개선 강도가 예상되는 IT섹터에 대한 긍적적 시각이 견지된다고 밝혔다.

한편, 조정압력이 표출된다는 다소 부정적이 시각이 공존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그렇더라도 적극적인 마켓타이밍전략보다는 기회비용 측면에서 홀딩전략을 견지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그는 1월 포트폴리오는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편입종목 수를 늘리는 분산화 전략이 적합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